요즘 투자는 골드 러시(Gold Rush) 말고 그린 러시(Green Rush)

안녕하세요. 파이브그린입니다!

최근 헴프 합법화 움직임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관련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글로벌 트렌드를에 따라 신조어인 '그린 러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린러쉬의 뜻과 헴프 합법화 관련 움직임, 시장의 성장세 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목차

1. 합법화 움직임
2. 그린 러시(Green Rush)란?
3. 시장 성장세
4. 투자 자금의 확대
5. 관련된 글로벌 사업

---

1. 합법화 움직임

사실 전 세계적으로 헴프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흐름을 한 눈에 보실 수 있도록 포스팅 공유하니,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헴프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헴프 재배가 고수익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의료용 대마 리츠, 그 혁신적이고도 높은 성장률에 관하여

2024년 헴프의 합법화 여부 기대 및 전망

 

CBD 산업의 밝은 미래와 전망

의료용 헴프 합법화로 인한 수혜 종목 5가지

---

캐나다 정부는 대마초를 전면 합법화했습니다.

2001년 헴프 합법화 이후 암시장 규모가 커졌고, 그에 대한 대처로 완전한 합법화를 선택한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당연히 대마 관련 시장의 성장세일 것입니다.

 

대마 합법화로 인해 캐나다와 미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대마 회사의 주가가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대마 투자 회사인 MJIC가 집계한 북미 마리화나 지수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에 상장된 34개의 주요 대마 회사의 투자 가치는 불과 4년 만에 224% 증가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캐나다 대마 기업 캐노피그로스(Canopy Growth)도 캐나다의 대마 전면 합법화를 앞두고 4조 4000억 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캐나다 대마초 시장은 현재 약 5조 원 규모이며 내년에는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 그린 러시(Green Rush)란?

그래서 그린 러시의 뜻은 무엇일까요?

그린 러시는 대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딱 지금 같은 시기를 이르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린 러시란 의료 및 오락용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역과 국가에 돈과 사람이 쏟아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19세기 금광 발견 지역에 자본과 사람이 몰려든

'골드 러시(Gold Rush)'에서 유래

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이러한 '그린러시'(green rush)가 한창인데요, 1850년대 금광을 찾아 '골드 러시'가 일어났던 것처럼 2020년인 최근엔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금광 대신 대마 시장에 뛰어들면서 대마 관련 스타트업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30개 주에서의 헴프 합법화와 캐나다의 대마 전면 합법화의 배경에는 막대한 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기대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컨설팅회사 딜로이트는 최근 대마 사업 관련 보고서를 통해

“대마초 합법화는 역동적이고도 복잡하지만 새로운 산업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정부의 새로운 세금 수입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제 효과 이상의 공공의 안전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래저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성 및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그래도 모두가 반박할 수 없는 것은

전 세계 자본이 대마 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

일 것입니다.

---

3. 대마 시장 성장세

대마 투자회사 MJIC에 따르면, 북미마리화나지수(North American Marijuana Index)는 2015년 1월 100포인트로 시작해 현재 324.08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북미마리화나지수는 미국과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주요 대마 기업 34개의 시가총액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다시 말해 대마 산업 투자가치가 3년 10개월새 224% 급증한 셈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괜히 그린 러시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닐 만큼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MJIC 외에도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그들 또한 대마 시장과 관련하여 연간 30%가 넘는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23년에는 230억 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진국 중 대마 합법화가 가장 활발한 두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미국과 캐나다입니다.

1. 미국

미국은 이미 50개 주 가운데 30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초가 합법화 되었습니다. 헴프라고도 하는 의료용 대마를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으며, 특히 의료 약품으로 처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워싱턴 DC를 비롯한 9개 주에서는 21세 이상 성인에 한해 기호용 대마초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캐나다

캐나다는 앞서 몇 번 설명드린 것처럼, 기호용 대마까지 전국적으로 허용했습니다.

기호용 대마는 여전히 불법 약물에 속하며, 의료용 대마초인 헴프 합법화 논의조차 막 시작되고 있는 진행 중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하면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만큼 시장에 대한 관심과 자금이 빠르게 모여들고 있습니다.

 

미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전 세계 대마 시장 규모는 연간 34.6%씩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오는 2025년에는 1464억 달러(약 165조29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죠. 현재 대마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곳은 미국인데요, 미국의 합법 대마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며, 올해 예상 규모는 230억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그럼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대마 시장 규모와 전망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4. 투자 자금의 확대

대마 합법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IT(정보기술) 분야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 플로우 카나(Flow Kana)

'플로우 카나'(Flow Kana)는 대마 생산 스타트업인데요, 지난 7월 2200만달러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투자자 중에는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로 잘 알려진 로저 맥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그린 비츠(Green Bits)

'그린 비츠'(Green Bits)는 대마 전용 유통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 업체입니다. 그린 비츠 또한 비파커, 플립카트에 투자한 투자회사 타이거글로벌과 미국 유명 힙합 가수 스눕독이 이끄는 카사베르데캐피털에게 1700만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미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

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마 기업이 총 191건의 펀딩에서 5억9300만달러(6695억원)를 조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는 "더 많은 VC들이 대마초 산업에 투자하길 바라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펀드에 자금을 조달하는 연기금이나 보험사 등 LP(유한책임투자자)이 대마초 합법화 문제 때문에 이를 주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외

'오로라'나 '틸러리' 등 대마 관련 대기업들은 주로 연구소에서 생산법을 개발하고 농장에서 재배하는 생산에 주력하고 있지만 최근 스타트업들은 생산 이외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는데요,

그럼 관련된 글로벌 사업과 그들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5. 관련된 글로벌 사업

 

• 이즈(Eaze)

'이즈'(Eaze)는 2014년 '대마계의 우버'를 목표로 출범한 헴프 전문 배달업체입니다. 이즈는 스마트폰으로 대마초를 주문하면 몇 시간 만에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연간 18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 매스 루트(Mass Root)

2013년 창업한 '매스 루트'(Mass Root)는 대마 이용자 간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매스 루트는 그 회원 수가 100만명으로 늘었습니다. 매스 루트의 아이작 디트리히 매스루트 최고경영자(CEO)는 "대마계의 인스타그램이 되겠다"며 "젊은 사람들은 부모님이 페이스북 SNS에서 자식이 대마 피는 모습을 발견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 플로우 카나(Flow Kana) & 코카콜라

대마 생산 스타트업 회사인 플로우 카나(Flow Kana)는 2200만달러 자금을 조달했고 의료용 대마 배달업체 이즈(Eaze)는 연간 1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로라나 틸러리등 대마 관련 대기업들도 생산법 개발이나 재배에 주력하고 있지만 최근에 코카콜라도 대마산업에 진입을 했는데요 대마생산업체인 오로라와 손을 잡고 대마음료개발에 나섰다고 합니다.

 

• 파이브그린 캘리포니아

마지막으로 설명드릴 사업은 파이브그린 캘리포니아입니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헴프 재배 라이선스를 보유한 토지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는 투자 프로젝트입니다. 조각 투자의 개념으로 임대 및 경작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신사업인데요, 관심 있으신 분은 해당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파이브그린 캘리포니아'란?

'파이브그린 캘리포니아' 홍보관

 

파이브그린 캘리포니아

 

Five Green

---

그동안 대마는 범죄에 악용이 되고 좋지 못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규제가 점차 풀리고 합법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 여러 기업들이 투자가 예상되고 사업기회를 찾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린 러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대마가 엄격히 금지된 만큼 항상 투자는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곳에 믿을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니까요!